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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8   (1007일) 리원이와 함께 책읽기 

 

(1007일) 리원이와 함께 책읽기
+   [Riwon]   |  2010. 11. 28. 00:12  

리원이는 태어난지 33개월 되었다. 이미 많은 책을 읽었고,
매일저녁 한아름의 책을 가져와서 책 읽어줘를 한다.

책읽기.. 나도 좋아하고... 아이도 좋아하는 것.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

어디서 보았는지 근원은 어디인지 잘 모르는데.. '15분 크게 읽기'라는 것을 본적이 있다.
아이들에게 소리내서 읽어주는 것.. 그것이 좋다라고 의미만 파악햇었다.

그런데. 몇달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큰그림에 글씨는 단 두줄.. 이걸 글씨만 읽고 끝내야 될까? 라고..
아이는 그림을 보는데 나는 글씨를 읽고..
그럼. 아이들이 글씨를 읽도록 글에 손을 가르켜야 할까? 하고 의문이 들었다.

나의 결론은 아니다였다.
첫번째는 책은 이야기지 글을 배우는 도구가 아니기때문이라는 생각때문이다.
그림을 보고 글을 읽고... 더 첨부하고... 글에 안나온 그림에 있는 나머지 조연들도 살펴보고..
천천히 그 글을 쓴자와 그림을 그린자를 생각하며 읽어나가는 것이 올바른 읽기다. 라고 정의 내렸다.

어리면 어릴수록 좋아하지 않으면 강요할 수 없다. 좋아하게 즐겁게 하는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지금도 난 그림을 보고 설명하면서 이야기 나누며 책을 넘긴다. ㅎㅎ
이제는 내가 아닌 리원이가 책장을 넘긴다. 가끔 너무 자주 읽은 책들은 혼자 빨리 넘기기도 하는데..
다시한번 이야기하며 속도를 맞춰나가려 한다.
어떻게 하든 책읽기의 주체는 내가 아닌 리원이니까.
책과 삶은 하나다. 책에 나온 글들과 평소때 하는 이야기가 다른말투로 서있어도. 될 수 있는한 현재
내가 아이와 나누는 대화와 비슷한 말투로 약간은 바꾸어서.. 그리고 그 상황이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도록 꾸며서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이다. 그 속에서 재미와 배움이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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