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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봐이예 분만
+   [카테고리 없음]   |  2008. 2. 22. 23:32  

“예전에는 엄마와 아빠가 분만에 참여하는 비중이 낮았습니다. 아기가 아무리 걱정이 되어도 아빠는 복도를 서성대며 담배만 피워대든가...엄마는 싸늘한 분만대기실에서 누워 여기저기 들려오는 산모의 진통소리에 미리 맥이 빠져버리기 십상이였습니다. 언젠가부터 새 생명의 탄생과정이 엄마도 아빠도 아기도 아닌 의사 중심이 되면서 산모나 아기를 배려하기 보다는 의사 중심이 되어 버린것이지요. 이렇게 불안해 하는 엄마의 마음을 아기는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자궁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렵기만 하지요. 이제 더 이상 그런 환경에서 분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기의 시각, 청각, 촉각에 대한 배려와 호흡이나 중력에 대한 배려를 하는 분만문화가 달라지고 있어요 바로 르봐이예분만이라는 거지요.

흔히 르봐이예분만법이라 이야기하지만 사실 르봐이예분만법은 분만의 방법이 아니라 모든 분만에 적용 되어야 할 분만의 철학입니다. 르봐이예 분만 철학은 프랑스의 산부인과 의사인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에 의해 시도된 방법으로 르봐이예 박사는 1937년 파리 의과대학을 졸업한 프랑스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1953년부터 산과학 연구에 전념하기 시작하여 1955년에 이르러서는 1만여 명의 신생아 분만을 돕게 되었습니다. 그는 신생아를 받는 동안 몇 가지 의문을 품게 되었답니다.

태아에게 분만이란 어떤 의미일까?
분만할 때 태아는 행복한가? 등 태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열 달간 엄마의 자궁안에서만 살아오던 태아가 바깥세상으로 나와 바로 적응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되었으며, 자궁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아기가 많은 충격을 받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아기가 어쩌면 심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받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르봐이예 박사는 탄생의 첫 순간을 아기의 입장으로 생각하는 방법으로 아기의 시각, 청각, 촉각, 감정을 존중해 줄 수 있는 5가지 수칙을 제시하게 되었답니다.

도움말 / 청담 마리산부인과 최희경 원장(541-9114)


1. 분만에 임하는 모든 사람은 소곤소곤 말합니다.
    - 태아의 청각에 대한 배려


태아의 감각중 가장 발달한 감각이 청각입니다. 자궁안에서 태아가 늘 들어오던 소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엄마의 심장소리, 장의 운동소리, 그리고 바로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 등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 문을 떠나 아기가 태어날 때에도 바로 엄마와 아빠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될 수 있는 한 작은 소리로 말하게 하고 가급적 의료기 소리나 기타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분만실을 어둡게 합니다. - 태아의 시각에 대한 배려

자궁 안은 30룩스 정도의 어두운 환경이지만 분만실의 조명은 10만 룩스로 연약한 태아의 시력을 방해하고 스트레스와 공포를 줄 수 있는 밝기입니다. 신생아의 보호를 위해서는 의학적 처치를 진행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 한 가급적 어둡게 분만실의 조명을 줄여 주어야 합니다. 특히 아기의 머리가 보이고 의학적으로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조명을 줄여 아기의 시력을 보호하고 아기가 공포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3. 바로 엄마위에 올려 놓아 모유를 먹게 합니다.
    - 태아의 촉각에 대한 배려


자궁 문을 나온 아기는 모든 것이 불안합니다. 엄마의 따뜻한 체온과 심장소리를 듣고 젖을 물려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면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눈으로 보기전에 손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엄마가 침묵으로 아기를 어루만짐으로써 아기를 진정시켜 줍니다.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탯줄이 달려 있는 채로 엄마의 배위에 엎어 주어 엄마의 심장소리를 듣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를 엄마의 배 위에 엎어놓을 때에는 반드시 고개가 왼쪽으로 눕혀지도록 Safety Position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4. 분만 3-5분후 탯줄을 자릅니다. - 호흡에 대한 배려

태아는 탯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았으나 자궁 문을 나오면서 폐호흡을 하게 됩니다. 아기는 폐호흡과 탯줄 호흡을 동시에 하다가 폐로 산소를 받아들이는 것이 익숙해지면 탯줄의 혈액 순환이 저절로 멈추어집니다. 약 3-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때 탯줄을 잘라야만 아기는 고통스럽지 않게 폐호흡에 익숙해집니다. 그러나 아기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호흡이 안정되어 있지 않아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탯줄을 즉시 잘라야 하며 이는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5. 아가를 욕조에서 놀게 합니다. - 중력에 대한 배려

아기는 엄마의 자궁 속의 양수라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있는 곳에서 가볍게 유영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아기가 겪는 또 하는 공포는 바로 중력입니다. 탯줄을 자르고 나서 체중계나 딱딱한 아기 침대로 보내지 않고 다시 목욕물 속으로 보내 자신의 몸에 가해지는 중력의 부담에 대한 적응을 시키는 것입니다. 물속에 들어간 아기는 눈을 뜨고 손을 움직여 허공을 한번 더듬어 보기도 합니다. 물속에 놓아두는 시간은 아기가 완전히 느슨해지고 긴장이 사라지는 시점까지입니다. 그리고 나서 아기를 물에서 천천히 건져 올립니다. 이때 아기는 자신의 무게를 발견하고 울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아기를 천천히 물속에 다시 넣는 과정을 반복해줍니다. 이게 바로 아기가 중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궁이라는 조용하고 평화롭고 아늑한 공간속에서 지내온 태아를 분만시 급격히 변하는 세상 환경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적응시키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분만법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병원 시설과 더불어 의사나 간호사 산모가족의 이해와 협조가 우선으로 필요합니다.“



내발산동이라는 곳으로 이사오면서 바뀌게 된 미래아이산부인과...
미즈메디를 가려다가 괜시리 큰병원보다 소문좋은 병원에 더 끌려서 가게 되었다.
일단 그전의 병원과 비교해볼때 대만족이다.

이 병원의 특징은 르봐이예분만.... 일반적인 분만은 산모를 위한 분만법이나 이 분만은 아기를 위한 분만이다.
그만큼 엄마에게 약간 감수해야할 힘든점이 있다.
울 애희는 왜그래야만 하는지 잘 이해해 한다.

아기 한번 낳으면 다 박사되는 것 같더니... 왜그런지 알거같다...

 
 
        

 

For my daughter, to your father
+   [카테고리 없음]   |  2008. 2. 22. 23:09  

엄마의 뱃속에서
세상의 찌든때로부터 보호받으며
때묻지 않은 천사의 모습으로
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구나

콩아.
네가 처음 엄마 배를 찬 날을 기억하니?
콩아.
네가 처음 아빠가 읽어준 동화책을 기억하니?
콩아.
네가 처음 사진을 찍은 날을 기억하니?

이 모든 것을 넌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난 알고 있단다.

널 이세상에 소개시켜 줄 생각을 하니
아름다운 너의 모습 볼생각에 너무 기대가 된다.
그러나,
널 이세상에 살아가게 할 생각을 하니
세상에 맞서 고민하는 너의 모습에 두렵기도 하단다.

아빠는
언제나 주위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는 덕을 가질것이고,
나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혜를 키울것이다.
이는 아빠와 엄마만의 미래가 아닌
너와 함께하는 미래이기에
더욱 절실하구나...

언젠가 세상 모두가 널 버린거 같은 느낌이 들때
뒤를 돌아보렴
그 뒤엔 언제나 너를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 있을테니...
불행은 행복해지기 위해 건너어야 할 가교이고,
포기는 새로운 시작을 이한 촉진제란다.

끝도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단다.
그런데 이제 아빠의 이야기보다 너의 이야기를 듣고 싶구나.
왠지 너를 엄마만큼 무지 사랑할거 같구나...

네가 엄마 배속에서 어언 10개월 머물러 있을쯔음 어느날... 아빠가


 
 
        

 

6주 - 아기 심장소리
+   [카테고리 없음]   |  2007. 7. 12. 15:48  

6주에 아기심장소리를 들었다. 반지인가 뭔가도 보았다.

내가 직접 병원가서 들은건 아니지만, 보리가 병원갔다와서 CD에 있는것을 보여주었다.

동영상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ㅎㅎ 흐믓해졌다. 요즘 기술 참 좋아~~~

보리가 5주때보다 입덧이 좀 약해졌다. 이것도 기분이 좋다.


이제 사업만 잘되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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